[월드컵] 독일-코스타리카전 월드컵 사상 첫 여성 주·부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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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코스타리카전에 월드컵 사상 최초로 여성 주심과 부심이 활약했다.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 심판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주심을 맡아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선 '최초의 여성 주심'이 됐다.
프라파르 심판은 지난달 22일 폴란드와 멕시코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선 대기심을 맡아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에 출장한 첫 여성 공식 심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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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독일-코스타리카전에 월드컵 사상 최초로 여성 주심과 부심이 활약했다.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 심판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주심을 맡아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선 '최초의 여성 주심'이 됐다.
이 경기의 부심 두 명도 여성 심판이 맡았다. 브라질의 네우사 백 심판과 멕시코 카렌 디아스 심판이 프라파르 심판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또 다른 여성 심판 캐스린 네즈빗(미국)은 같은 경기에서 오프사이드 비디오판독(VAR) 임무를 맡았다.
프라파르 심판은 지난달 22일 폴란드와 멕시코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선 대기심을 맡아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에 출장한 첫 여성 공식 심판으로 기록됐다.
코스타리카의 수아레스 감독은 프라파르 심판 배정 후 "이는 또 다른 진전이다. 매우 성차별적인 스포츠에서 이 여성의 헌신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말한 바 있다.
FIFA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기용하기로 했고, 총 6명(주심 3명·부심 3명)이 심판진에 이름을 올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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