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IVE] 호주·모로코 이어 일본까지, 약체들이 2승 찍는 '반전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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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반전의 월드컵'이다.
2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E조 3라운드 일본-스페인전이 킥오프했다.
이로써 일본이 속한 E조는 독일이 탈락하고 스페인의 1승 1무 1패로 2위, 일본이 2승 1패로 1위 16강에 성공했다.
호주와 모로코와 일본이, 그것도 2승씩이나 찍어대며 16강에 성공하기는 좀처럼 예상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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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카타르)
그야말로 '반전의 월드컵'이다. 상대적 약체로 여겨졌던 나라들이 조별 라운드부터 무지막지하게 승수를 찍어댔다. 일본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E조 3라운드 일본-스페인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일본의 역전승이었다. 일본은 전반 11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분 도안 리츠, 후반 6분 다나카 아오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일본은 1위로 16강에 간다.
A조부터 B조, C조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조용했다. 네덜란드와 세네갈, 잉글랜드와 미국, 아르헨티나와 폴란드 등 올라갈 법한 나라들이 예상대로 올라갔다. 그러나 D조부터 반전이 시작했다.
D조에서는 프랑스와 더불어 호주가 16강행에 성공했다. 많은 이들이 프랑스와 덴마크의 토너먼트행을 예상했지만, 호주는 튀니지와 덴마크를 연거푸 제압하며 포효했다. 조별 라운드에서만 무려 2승이었다.
F조의 모로코도 대단했다. F조는 크로아티아와 벨기에가 무난하게 16강에 갈 듯한 구조였다. 그러나 벨기에가 탈락했고, 크로아티아는 1승 2무였다. 모로코는 심지어 무패로 16강행에 성공했다. 2승 1무라는 압도적 성적이었다. 예상을 뒤집은 결과였다.
여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일본마저 해냈다. 일본은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무너뜨린 데 이어 '무적함대' 스페인까지 2-1로 꺾어버렸다.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강국들이 모두 일본에 무너진 셈이었다. 이로써 일본이 속한 E조는 독일이 탈락하고 스페인의 1승 1무 1패로 2위, 일본이 2승 1패로 1위 16강에 성공했다.
앞서 이야기한 거처럼 '반전의 월드컵'이다. 호주와 모로코와 일본이, 그것도 2승씩이나 찍어대며 16강에 성공하기는 좀처럼 예상하기 힘들었다. 그들이 속한 조엔 다들 대단한 축구 강국들이 속해있었다.
이제 한국의 차례다. 한국이 과연 포르투갈이라는 벽을 넘어 16강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타르에서 반전이 여러 차례 일어났으니, 한국에도 운이 따를지도 모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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