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손흥민 vs 호날두… 손흥민 무득점 침묵, 호날두는 다섯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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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
하지만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결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승부로 여기는 이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손흥민이 최선봉에 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일 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그룹 3라운드에서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이 경기는 어려서부터 호날두를 우상 중 하나로 여겼던 손흥민이라는 점 때문에 두 선수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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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축구 경기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 하지만 한국과 포르투갈의 대결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승부로 여기는 이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 선수가 지금껏 피치 위 승부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애석하게도 손흥민의 절대적 열세다.
손흥민이 최선봉에 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일 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그룹 3라운드에서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현재 1무 1패를 기록하며 그룹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처지에서는 무조건 포르투갈전을 이기고 가나-우루과이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지난 두 경기에서 침묵을 지킨 손흥민의 활약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다.
이 경기는 어려서부터 호날두를 우상 중 하나로 여겼던 손흥민이라는 점 때문에 두 선수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그런데 지금까지 손흥민은 호날두 앞에서 아직 골 세리머니를 한 적이 없다. 반면 호날두는 무려 다섯 번이나 손흥민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했다.
지금까지 두 선수의 공식전 맞대결은 총 세 차례였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2017년 10월 17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가 처음이었다. 당시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 1-1로 비겼는데, 이때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인 2021년 10월 30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통해 두 번째 공식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때도 호날두는 골을 성공시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가장 마지막 대결은 지난 3월 12일 2021-2022 29라운드였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휘몰아쳤다.
호날두는 손흥민이 보는 앞에서 그간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를 마음껏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반격을 보고 싶다. 손흥민이 호날두 앞에서 골을 넣는다면 한국이 모색하는 16강행 돌파구가 보다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 손흥민 vs 호날두, 공식전 맞대결 전적
2017년 10월 17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1-1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골(PK)
2021년 10월 30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R
토트넘 홋스퍼 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골
2022년 3월 12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3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골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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