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앞둔 포스코인터, 대우 출신 대표 고리 끊나... 대표 인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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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앞두면서 12월 중순께 발표될 사장 인사가 주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과거 (주)대우 출신들이 사장을 역임했는데 이번 인사로 관행을 깰지 관심이 모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대우인터내셔널 출신들이 맡는 관행이 생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포스코그룹 내부에선 합병을 기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대우 출신을 선임하는 관행을 깨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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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3년 1월1일 합병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포스코에너지의 기존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주당 합병가액은 포스코인터내셔널 2만7801원, 포스코에너지 3만2324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1.163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핵심계열사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3분기 기준 매출의 90.5%가 무역에서 발생한다. 에너지사업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불과하다. 이에 합병에 맞춰 에너지 전문가가 대표이사를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최초·최대 민간발전사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LNG발전, 광양 LNG터미널사업 등의 가스사업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포스코에너지의 영업이익은 230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에 달한다.
포스코인터내셜은 (주)대우에서 시작된 대우인터내셔널이 전신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2010년 포스코그룹으로 매각돼 2016년 포스코대우로 이름을 바꾼 뒤 2019년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 매각된 이후에도 긴 시간 동안 사명에 대우를 넣을 만큼 내부에서 대우 출신들의 입김이 강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대우인터내셔널 출신들이 맡는 관행이 생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 주시보 대표도 2005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을 맡았다. 전 대표인 김영상 대표는 1982년 (주)대우에 입사해 2015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만큼 2020년부터 에너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흥범 부사장의 사장 승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들렸다. 이흥범 부사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자원탐사실장을 맡았다.
포스코그룹 내부에선 합병을 기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대우 출신을 선임하는 관행을 깨야 한다고 본다. 노민용 부사장의 승진 가능성이 급속히 부각된 것도 이 때문이다. 비(非) 대우 출신인 노 부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경영기획본부장으로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같은 부산대 출신으로 최 회장이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있을 때 재무실장을 맡아 '최정우 직속 라인'으로 평가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최초의 임원 인사이자 포스코에너지 합병 전 단행되는 인사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며 "이달 15일 전후로 인사가 발표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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