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 관객 상승세, 영화 ‘올빼미’ 입소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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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개봉한 유해진·류준열 주연 영화 '올빼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극장가 장기 침체 속에서 개봉 8일 만인 30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관객의 소비력이 축소된 분위기 속에서도 올빼미가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이야기의 높은 몰입도와 완성도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장르적 재미를 안겨준 덕분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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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달 30일 기준 112만732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평일 평균 13만여 명을 동원해 이 같은 추세라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의 14일 개봉 전까지 손익분기점(210만 명)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전체 관객수가 감소한 극장 침체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라 할 만하다. 최근 경쟁작인 류승룡·염정아 주연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 28일 만인 10월 25일 100만 명을 넘어선 것과 대비된다. 또 상영 2주 차에 접어든 30일 마동석의 ‘압꾸정’이 개봉했지만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는 밤에만 눈이 보이는 침술사(류준열)가 궁궐 내의원에 들어간 후 우연히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은 호평의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자칫 관객의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사극 스릴러라는 장르임에도 전 연령대에서 고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CJ CGV 예매 관객 분석에 따르면 영화는 20대 26%, 30대 29%, 40대 24% 등 전 세대의 고른 지지 속에 실관객 평점 시스템인 ‘골든 에그’ 지수 97%를 기록 중이다. 팬덤 충성도가 강한 아이돌 그룹 NCT드림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엔시티 드림 더 무비: 인 어 드림’을 제외한 현재 상영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관객의 소비력이 축소된 분위기 속에서도 올빼미가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이야기의 높은 몰입도와 완성도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장르적 재미를 안겨준 덕분이다”고 평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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