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볼만 하겠는데?'... 한국-포르투갈 해외 도박사들 예측은?[대표팀 포르투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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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을 위한 운명의 포르투갈전이 임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치른다.
해외 베팅사이트 18곳은 평균적으로 한국의 승리에 4.23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07, 포르투갈의 승리에 1.80을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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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6강을 위한 운명의 포르투갈전이 임박했다. 돈을 걸기에 누구보다 승부에 냉정한 해외 도박사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차전 우루과이에 0-0으로 비기고 2차전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1무1패(승점 1)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거나 비겼을 때 골득실을 고려해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승부에 가장 민감한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해외 베팅사이트 18곳은 평균적으로 한국의 승리에 4.23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07, 포르투갈의 승리에 1.80을 배당했다. 한국이 승리한다에 1달러를 걸어서 맞추면 4.23달러를 받는 것으로 배당률이 높을수록 승리할 확률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즉 해외 도박사들은 포르투갈이 한국을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 보기에 희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H조 최강으로 여겨지고, 이미 2승으로 16강을 확정 지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국의 배당률이 4.23이 나온 것은 나쁘지만은 않은 수치였다. 지난 6월 A매치에서 브라질을 상대할 때 한국은 최대 9배, 평균 7.83배의 배당률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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