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도 '4강 신화'? 2002 한국과 닮아...독일과 스페인 연파, 다음 먹잇감은?

장성훈 2022. 12. 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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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에서 공동 주최국 한국은 예선 리그에서 강호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과 폴란드는 탈락하고 미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한 것이다.

죽음의 조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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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긴다" 일본 축구 팬들이 자국 팀을 응원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공동 주최국 한국은 예선 리그에서 강호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과 폴란드는 탈락하고 미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파죽지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진 데 이어 8강전에서는 스페인 마저 승부차기로 격침시켰다.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한 것이다.

일본도 당시 16강까지 올랐다.

20년이 흐른 지금, 이번에는 일본이 신화를 창조할 태세다.

죽음의 조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컥에서도 선전, 16강에 오른 뒤 벨기에에 2-0으로 앞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내리 3골을 내주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한국이 이룬 '4강 신화'까지도 넘볼 수 있다.

일본이 어디까지 오를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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