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2연속 WC 16강 좌절' 독일... 팬들도 "2014 챔피언은 어디에"[월드컵 핫이슈]

김성수 기자 2022. 12. 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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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이 또다시 16강 문턱에서 좌절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안았다.

독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지만 16강이 좌절됐다.

이로써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보게 된 독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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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독일이 또다시 16강 문턱에서 좌절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안았다. 이에 현지 팬들도 실망과 슬픔을 쏟아냈다.

ⓒAFPBBNews = News1

독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지만 16강이 좌절됐다.

최종전서 일본에 1-2로 패한 스페인과 코타리카를 꺾은 독일은 승점이 4점으로 같았다. 하지만 골득실(스페인 +6, 독일 +1)에서 스페인이 앞서 조 2위로 16강에 갔고 독일은 탈락했다. 이로써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보게 된 독일이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16강에 가지 못한 독일 대표팀의 경기력에 팬들도 뿔이 났다. 경기 후 독일 축구대표팀 공식 SNS에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 "입 다물고 집에 가자" 등의 실망스러운 댓글이 줄을 이었다.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 팬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이었던 독일은 어디에 있나. 독일의 황금 시대가 그립다"며 한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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