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도하의 기적‘ 일본, 한국 누르고 亞 월드컵 최다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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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이어 스페인도 잡았다.
일본이 또 한 번 도하의 기적을 만들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여기에 일본은 월드컵 무대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한국을 누르고 아시아 최다승 1위에 등극했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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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독일에 이어 스페인도 잡았다. 일본이 또 한 번 도하의 기적을 만들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여기에 일본은 월드컵 무대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한국을 누르고 아시아 최다승 1위에 등극했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승점 6점이 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승점 4점으로 독일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월드컵 조편성이 확정되자 E조를 죽음의 조로 평가했다. 유럽의 강호이자, 우승 후보인 스페인과 독일이 한 조에 묶였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약체로 평가받았고, 스페인과 독일의 1위 싸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첫 판부터 이변이 벌어졌다. 일본이 독일을 상대로 도안, 아사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고, 도하의 기적을 연출했다. 이후 코스타리카에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인상적이었고, 스페인과 3차전에서 또 한 번 기적을 노렸다.
일본의 저력은 대단했다. 독일전에 이어 스페인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에 상황이 달라졌다. 일본이 승부수를 던지면서 변화를 줬고, 도안과 다나카가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독일도 코스타리카에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16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스페인과 일본의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나면서 일본이 1위, 스페인이 2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4-2로 꺾었지만 두 대회 연속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일본은 월드컵 무대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한국(6승)을 누르고 아시아 팀 최다승 1위에 등극했다.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승리를 한다면 기록은 다시 같아진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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