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 1위로 16강 진출..스페인도 16강행·독일 탈락

이태권 2022. 12. 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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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것은 일본과 스페인이었다.

경기 전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였던 일본이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달린 스페인을 2-1로 꺾었다.

이에 2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이 승점 6점을 획득하며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에 이어 스페인이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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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것은 일본과 스페인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일정이 12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동시에 열린 2경기로 마무리됐다.

경기 전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였던 일본이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달린 스페인을 2-1로 꺾었다. 일본은 전반 11분 모라타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분 도안 리츠가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6분 다나카가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에 2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이 승점 6점을 획득하며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

일본에 이어 스페인이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이날 패배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독일과 동률을 이뤘지만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7-0으로 대승을 거둔 덕분에 골득실에서 6점 앞서 조 2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이날 코스타리카를 4-2로 꺾으며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획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밀려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탈락했다.

코스타리카는 이날 비기기만해도 16강 가능성이 남아있었으나 독일에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얻는데 그치며 최하위로 이번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사진=일본 선수단)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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