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세대교체' 무서운 막내들 '돌풍', 몸 값 쑥쑥 오른다

김가을 2022. 12.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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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생 '밀레니얼', 아니 그보다 더 어린 10대 돌풍이 매섭다.

막내들의 '발끝'에 각 팀이 춤추고 있다.

특히 가비는 코스타리카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월드컵 데뷔전-데뷔골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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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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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0년대생 '밀레니얼', 아니 그보다 더 어린 10대 돌풍이 매섭다. 막내들의 '발끝'에 각 팀이 춤추고 있다.

'막내' 2004년생 파블로 가비(18)는 벌써 스페인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특히 가비는 코스타리카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만 18세110일이었다. 가비는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만 17세249일), 마누엘 로사스(멕시코·만 18세93일)에 이어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올랐다.

2003년생 주드 벨링엄(19·잉글랜드)의 폭주도 뜨겁다. 그는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월드컵 데뷔전-데뷔골을 폭발했다. 만 19세145일만의 일이다. 그는 잉글랜드 최연소 월드컵 득점 2위 기록을 썼다. 1위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마이클 오언(만 18세190일)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리오 퍼디낸드는 벨링엄을 두고 "그 누구도 이 나이에 월드컵에서 벨링엄처럼 활약하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2003년생 자말 무시알라는 독일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는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일본과의 첫 번째 경기에선 상대 수비 6명을 뚫고 강렬한 슈팅을 날려 박수를 받았다.

이들 외에도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999년생 코디 각포(23)는 네덜란드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네덜란드가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진 것이다. 네덜란드는 각포의 활약을 앞세워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각포의 몸값은 2500만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 덕에 가격표는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메시 후계자' 엔조 페르난데스(21·아르헨티나)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특히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쐐기포를 꽂아 넣었다.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1대2 패)에 고개를 숙였던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2대0으로 잡고 기사회생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팀 벤피카는 페르난데스의 몸값으로 1억300만파운드를 책정했다.

월드컵에서 돌풍을 이어가는 어린 선수들은 각 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의 성장에 앞으로의 10년이 걸려있는 셈이다. 동시에 선수들은 몸값을 높이며 '월드클래스' 반열로 올라서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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