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세 철학자 김형석이 깨달은 행복 비결은?

신효령 기자 2022. 12.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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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올해 103세를 맞이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며 현재의 삶에 충실할 것을 권한다.

스스로에 대한 깊은 확신과 사랑, 맡은 바에 대한 성실과 사랑, 타인에 대한 너른 이해와 사랑 일상과 개인의 삶에 존재하고 있는 행복을 찾고 키워나가는 법, 소중한 인간관계 안에서 더욱 빛나는 행복의 가치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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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출간

[서울=뉴시스]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사진=열림원 제공) 2022.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과거의 삶에 대한 후회 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불안할 때가 생긴다.

올해 103세를 맞이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며 현재의 삶에 충실할 것을 권한다.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열림원)은 김 교수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집이다.

스스로에 대한 깊은 확신과 사랑, 맡은 바에 대한 성실과 사랑, 타인에 대한 너른 이해와 사랑… 일상과 개인의 삶에 존재하고 있는 행복을 찾고 키워나가는 법, 소중한 인간관계 안에서 더욱 빛나는 행복의 가치 등을 다뤘다.

김 교수는 "인간은 축복받은 존재"라며 생각의 방향을 돌려볼 것을 제안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며 행복은 사랑과 더불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본인을 극진히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었다. 이유나 조건을 묻지 않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

"이제는 내가 100세를 넘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하라'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면 못 할 것이 없고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일곱 번이 아니라 열 번이라도 좋다."('우리에게 필요한 교훈' 중)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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