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다저스행 가능성, 열흘 내 결정된다? “3년 1억3500만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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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투수 대어 중 하나인 저스틴 벌랜더(39)와 LA 다저스가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윈터미팅이 끝날 때까지는 양자의 결합 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모로시는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한 방송에 출연, 다저스가 벌랜더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력한 행선지 후보 중 하나라고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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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2023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투수 대어 중 하나인 저스틴 벌랜더(39)와 LA 다저스가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윈터미팅이 끝날 때까지는 양자의 결합 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모로시는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한 방송에 출연, 다저스가 벌랜더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력한 행선지 후보 중 하나라고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모로시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미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
모로시는 “윈터미팅 근처의 시점에서 벌랜더의 행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원터미팅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모로시의 관측이 맞아 떨어진다면 벌랜더의 행선지는 열흘 내로 결정되는 셈이다.
모로시는 원 소속팀이자 벌랜더 사수를 벼르고 있는 휴스턴이 최근 1루수 호세 아브레유와 계약한 것을 주목했다. 휴스턴과 아브레유는 3년 총액 60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시는 휴스턴이 아브레유 영입으로 연간 2000만 달러의 추가 지출이 생긴 것이 심상치 않다면서 “휴스턴은 아브레유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대체 자원으로 거론되는) 호세 어퀴디와 헌터 브라운 등 내부 옵션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로시는 휴스턴 선발진이 비교적 안정이 되어 있는 것을 들며 “벌랜더에 대한 필요는 휴스턴이 다저스보다 적다. 그리고 우리는 벌랜더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편안함을 이야기한 것도 안다. LA는 (디트로이트, 휴스턴에 이은) 인생 3막을 시작하기에 매우 편안한 장소이자 많은 가족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입지적인 환경에서도 LA가 벌랜더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점쳤다. 벌랜더의 아내는 슈퍼스타인 케이트 업튼이고, 부부는 근래까지만 해도 LA에 집이 있었다.
모로시는 벌랜더가 올해 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의 경력 2막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다저스는 또 한 번의 강력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팀으로 거론했다. 물론 벌랜더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기도 하다. 모로시는 “지금 다저스는 벌랜더와 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맞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직 신시내티 단장 출신인 짐 보든 또한 1일 ‘디 애슬레틱’에 기고한 칼럼에서 벌랜더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다저스를 뽑았다. 보든은 “다저스는 항상 선발투수를 최우선 영입 순위로 삼았고, 특히나 이번 오프시즌에서 그들의 장부에서 얼마나 많은 돈이 나왔는지(페이롤 감소를 의미)를 고려할 때 그들이 벌랜더나 제이콥 디그롬을 영입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든은 “벌랜더는 내년 2월에 40세가 되지만 그의 팔은 여전히 팔팔하고 훌륭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 그는 MLB의 톰 브래디가 되길 원한다”면서 벌랜더가 3년 총액 1억3500만 달러선에서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 평균 4500만 달러로, 이는 연 평균 금액으로 따지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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