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일본, 亞 국가 최초 월드컵 2회 연속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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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도하의 기적'을 쓰면서 아시아 국가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2대1로 승리했다.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면서 대기록도 작성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월드컵 역사 최초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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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일본이 '도하의 기적'을 쓰면서 아시아 국가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2승 1패(승점 6)으로 조 1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서 F조 2위로 올라온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갖는다.
일본은 지난 23일 '전차군단'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에 2대1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손쉽게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7일 2차전 코스타리카에 1대0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스페인(승점 4)에 이어 조 2위에 놓인 일본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전반전은 0대1로 끌려갔다. 중원에서 점유률을 내주면서 전반 11분만에 알바로 모라타에 허용했다.
일본은 무기력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 도안 리츠와 미토마 카오루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용병술을 적중했다. 후반 3분 도안 리츠가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3분 뒤에는 다나카 아오가 혼전 중 넣은 골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로 인정이 되면서 역전했다.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면서 대기록도 작성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월드컵 역사 최초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을 비롯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등 네 번이나 16강에 올라 아시아 국가 중 최다 기록을 갖게 됐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이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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