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전 여부 숨 죽여 기다려.. 韓 승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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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전망이 계속 비관적이다.
한국은 오는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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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전망이 계속 비관적이다.
한국은 오는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1(1무 1패)에 조 3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여기에 같은 시각 열리는 경기에서 우루과이(승점 1)가 가나(승점 3)를 꺾어줘야 하는 행운까지 따라줘야 한다. 반면 2연승(승점 6)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은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조 1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비겨도 되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한국은 김민재가 포르투갈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숨을 죽이고 기다릴 것"이라면서 "김민재는 가나전 종료 전 교체됐고 이후 훈련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김민재가 뛸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또 "햄스트링 문제를 가진 황희찬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포르투갈전에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과 포르투갈의 승부를 예측을 하면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길 확률을 23%에 그칠 것이라 봤다. 대신 포르투갈이 이길 확률은 51%에 달했다. 무승부는 26%.
이 매체는 "H조 최종전을 준비 중인 한국은 월드컵 탈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들은 우루과이 공격수를 조용하게 만들었지만 골 앞에서는 충분히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우루과이와 1차전을 평가했다.
또 가나와 2차전에 대해서는 "가나를 이길 수 있는 팀으로 목표를 삼았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았다"면서 "모하메드 쿠두스와 조규성이 2골씩 주고 받았지만 모하메드 살리수의 선제골이 한국을 곤경에 빠뜨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아주 암울해 보인다. 우선 포르투갈을 이겨야 한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야 한다. 만약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기면 가나와 골득실을 뒤집어야 한다"고 쉽지 않은 16강 경우의 수를 설명했다.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월드컵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호날두와 관련된 것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이다. 그는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르투갈이 더 높이 올라간다면 골든볼 수상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 선발이 4-2-3-1 포메이션을 구성할 것이라 봤다. 골키퍼 김승규를 비롯해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손흥민, 조규성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골키퍼 코스타를 비롯해 달롯, 페페, 디아스, 게헤이루, 카르발류, 누네스, 실바, 페르난데스, 레앙, 펠릭스가 선발진을 구성할 것이라 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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