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분양 흥행? 택도 없다"…데이터로 본 실패이유[부릿지]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이 오는 5일 특별공급자 대상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시내에서는 드문 4000가구 가까운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각계에서 여러 전망을 하는 가운데,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는 주변 시세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둔촌주공의 실패 가능성을 전망했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김 대표와 함께 둔촌주공의 일반분양 성공 가능성을 진단해봤다.

▶조성준 기자
오늘 아무래도 지금 주목받는 부분 중의 하나는 둔촌주공 관련 이슈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반분양 공고가 시작됐고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일단 둔촌주공이 잘 될 거냐 안 될 거냐를 두고 이제 굉장히 설왕설래들이 많고 사실 이 둔촌주공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이 기로에 서 있는 한국 부동산 시장이 많은 변화가 있을 거 같아요. 사실 둔촌주공은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잘 될 거라고 이제 이렇게 주목하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잖아요. 근데 만약에 이게 미분양이 나는 분양이 잘 안 된다. 그러면 안 그래도 지금 추락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조성준 기자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시장은 신호를 "아 망했구나"라고 받으시겠죠.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그렇죠, 둔촌주공마저 그 정도면 다른 데는 어떻겠어요. 만약에 미분양이 좀 생겨나고 분양이 잘 안 된다. 그러면 아마도 상당히 더 이런 하락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자 일단 먼저 지금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이, 데이터를 먼저 우리가 좀 봐야 하는 데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냐면 가격의 하락세가 매우 가팔라지고 있어요.

▶조성준 기자
최근 들어서 더 가팔라지는 거라는 말씀이실까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그렇게 가팔라지므로 뭐 빠르면 2023년 말이나 24년 정도 어느 즘에는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제가 좀 하고 있는데. 둔촌주공이 있는 강동구를 한번 보자고요. 지금 강동구의 상황이 어떻죠?

▶조성준 기자
제가 보고 있을 때는 전세 같은 경우에는 더 가파른 거 같은데요. 다른 지역보다도 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실제 실거래가는 올해 초부터 이미 하락을 하고 있었는데 집주인들의 마음이 많은 전문가들이 8월 달은 또 전세 대란 와서 또 폭등한다, 올라간다 하니까 호가를 잘 안 낮췄다가 뭔가 지금 분위기가 심각한 거죠. 이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미래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잖아요. 경기는 불확실성이 앞으로 내년 23년, 24년 어떻게 될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하락 추세를 그대로 적용하면은 둔촌 주공의 가격이 과연 메리트가 과연 수요자들한테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김기원
촬영 방진주, 김윤희 PD
편집 이상봉 PD
디자이너 신선용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방진주 PD wlswn643@mt.co.kr, 김윤희 PD realkim14@mt.co.kr, 이상봉 PD assio28@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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