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삼굴'의 지혜로 토끼처럼 뛰자"…'트렌드 코리아' 식지 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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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 뒤면 2023년 계묘년(癸卯年·검은 토끼의 해)을 맞는다.
올해로 15년째 다음 한 해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신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내년도의 소비 키워드를 '래빗 점프'(RABBIT JUMP)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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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이제 한 달 뒤면 2023년 계묘년(癸卯年·검은 토끼의 해)을 맞는다. 올해로 15년째 다음 한 해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신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내년도의 소비 키워드를 '래빗 점프'(RABBIT JUMP)로 정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로 토끼처럼 뛰어올라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인데, 김 교수는 "경기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할 때는 더 민감하게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3'에 대한 열기가 출간 내내 식지 않고 있다.
2일 교보문고의 11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3'은 8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웹소설의 인기도 눈에 띈다.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은 단행본으로 출간하자마자 종합 3위에 올랐다.
기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 상품과 한정판 세트 출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고 교보문고 측은 설명했다.
여성 독자의 구매가 압도적(92.0%)이었는데, 20대(42.8%)와 10대(22.4%) 비중이 높았다.
드라마로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 아들'의 원작 역시 주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방송 이전과 비교해 판매량은 17배 증가했다.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하며 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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