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北 서해 피격 공무원 ‘檢 수사’ 비판에 대통령실 “언급 부적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수사를 비판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
서훈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월북몰이' 윗선으로 지목받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수사를 비판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안보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안보에 헌신해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있다"며 "안보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입장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서욱 전 국방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에 대한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 이후 법원의 구속적부심으로 인해 풀려났다"며 "그 이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 영장청구하는 일이 벌어졌고, 내일 영장실질심사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훈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월북몰이' 윗선으로 지목받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2일에는 서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