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폐기물 소각시설 내년 7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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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과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강동면 임곡리 자원순환센터 내 조성된 2단계 매립시설의 사용 종료(지난 6월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평창군과 공동으로 총사업비 943억300만원을 투입,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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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30억원 세외수입 효과
시·평창군 매립시설 증설 완료
강릉시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과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강동면 임곡리 자원순환센터 내 조성된 2단계 매립시설의 사용 종료(지난 6월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평창군과 공동으로 총사업비 943억300만원을 투입,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266억7100만원이 투입돼 폐기물 100만5000㎡(매립 면적 4만8910㎡)를 추가 매립하는 증설사업(임곡리 산25번지 일원)은 최근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하루 147t의 생활폐기물(강릉시 115t, 평창군 14t)과 하루 18t의 재활용 종말품(소각 쓰레기)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정률 89%를 보이고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사업비 676억3200만원, 임곡리 산15번지 일원)은 내년 4월 시운전을 거쳐 그해 7월 준공된다.
소각시설이 가동되면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해 2023년부터 2083년까지 60년 간 매립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폐열로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해 연간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30억원의 세외수입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이 준공되면 향후 60년 간 강릉과 평창지역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해진다”며 “폐기물 매립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소각시설 관리 운영 위탁에 따른 사전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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