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노후주택 편중에 주거 편의 양극화 우려

정태욱 2022. 12.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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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노후 주택이 구도심과 서·북부지역에 집중되면서, 주거 편의 양극화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노후 주택이 중앙동 84.4%, 학성동 80%, 일산동 79.5%, 명륜1동 79.2%, 원인동 78.8%, 우산동 70.1%, 봉산동 55.7%, 태장2동 54.5% 등 대부분 구도심과 서·북부 생활권에 편중돼 있는 반면 반곡관설동(혁신도시), 단구동, 무실동, 지정면(기업도시) 등 신도심에 신규 주택이 집중, 주거 편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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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서북부 생활권 비율 높아
신도심 신규주택 지속적 건축
환경개선 등 정비 필요성 대두

원주 노후 주택이 구도심과 서·북부지역에 집중되면서, 주거 편의 양극화가 우려되고 있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2040년 원주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원주지역 노후 주택 비율은 41%로 강원도(2019년) 55.4%와 비교해 다소 양호했다.

그러나 노후 주택이 중앙동 84.4%, 학성동 80%, 일산동 79.5%, 명륜1동 79.2%, 원인동 78.8%, 우산동 70.1%, 봉산동 55.7%, 태장2동 54.5% 등 대부분 구도심과 서·북부 생활권에 편중돼 있는 반면 반곡관설동(혁신도시), 단구동, 무실동, 지정면(기업도시) 등 신도심에 신규 주택이 집중, 주거 편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 향후 계획된 신축 아파트도 대부분 신도심에 몰려 있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집중적인 지역 노후주택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후 주택 및 빈집 재생 프로젝트 추진, 노후 주택 수선·보수 시스템 구축, 청년 창업 및 청년 지원 주택 시설 전환 유도 등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 노후 주택 정비 지원과 더불어 해당지역 일대의 주차 공간 확충, 변화된 주거 트렌드 및 1인 가구, 고령화 추이 등을 고려한 한층 질 높은 주거 환경 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한편 원주지역 주택 보급률은 혁신·기업도시 조성 등의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지난 2020년 기준 104.5%(16만7439호)에 달하는 상황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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