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철도노조 파업 기차 운행 감소 불편 불가피

신재훈 2022. 12.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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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의 파업(본지 12월 1일자 4면 등)이 8일째 이어지면서 결국 강원도내에도 재고 소진 주유소가 나타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1일로 8일째 이어지자 건설현장 차질도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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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ITX 이용학생 비상
도내 재고 소진 주유소 발생
▲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20일 춘천역에 파업기간 열차운행시간조정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유진

속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의 파업(본지 12월 1일자 4면 등)이 8일째 이어지면서 결국 강원도내에도 재고 소진 주유소가 나타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2일부터 시작되는 철도파업의 여파로 강원도민들의 불편도 이어질 전망이다.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1일로 8일째 이어지자 건설현장 차질도 본격화 됐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도내 132개 레미콘 공장중 80%인 106곳이 가동을 멈췄다. 이는 지난달 30일 109곳보다 3곳 줄었는데 이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지난 24일부터 경찰이 37대의 화물차량을 에스코트 하는 등 일부 기사들의 레미콘 출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현재 춘천 2곳, 원주 7곳, 홍천 2곳, 철원 2곳, 인제 1곳, 평창 1곳 등 총 15곳에 시멘트가 입고됐다.

하지만 여전히 출하량이 평시 대비 69%수준에 그치면서 공사를 멈추는 현장이 속출, 화물연대 파업 이후 화천 지방도 460호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사업 현장이 중단되고 지난달 30일 횡성 청용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이 레미콘 수급 중단으로 인해 골조 작업을 중단, 고성의 군부대 도로 토목공사도 멈췄다. 춘천은 국도 5호선 도로정비공사에 대해 지난달 29일 전 공정을 중단, 강릉 강일여고 외부환경개선공사도 지난달 29일 자재수급이 중단되자 공사를 멈췄다.

유류제품 수송도 지연, 결국 강원도 내 주유소 1곳도 기름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2일에는 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돼 ITX청춘과 KTX강릉선 등이 배차가 대폭감소, 시민 불편도 불가피 하다. ITX 청춘의 경우 평일 15회, 토·일·공휴일 22회 운행 중지 대상 열차로 공지됐다. 이에 평소 ITX로 서울과 춘천을 오가던 학생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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