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푸스카스급' 환상골 효과다...히샬리송, SNS 팔로워 1400만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샬리송이 원더골 한 번으로 엄청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당신이 특별한 대회에서 특별한 골을 넣으면 생기는 일"이라며 그래픽 하나를 게시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이유로 '환상골'을 꼽았다.
이 골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고, 히샬리송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히샬리송이 원더골 한 번으로 엄청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당신이 특별한 대회에서 특별한 골을 넣으면 생기는 일"이라며 그래픽 하나를 게시했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이 개막할 때쯤 730만 명 정도였던 SNS 팔로워가 11월 30일 기준 1,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이유로 '환상골'을 꼽았다. 브라질은 지난 25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 받던 브라질은 초호화 멤버를 선발 명단에 배치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비니시우스, 네이마르, 하피냐가 뒤를 받쳤다. 카세미루, 파케타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산드루, 실바,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책임졌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하지만 전반전은 팽팽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이 중심이 되어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수비벽은 단단했고,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브라질의 긴 침묵을 깬 선수는 바로 히샬리송이었다. 후반 17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세컨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하이라이트는 후반 28분에 나왔다. 히샬리송은 파케타가 좌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잡아낸 뒤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고, 히샬리송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로 합류한 바 있다.
히샬리송과 비슷한 효과를 본 선수는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꽃미모'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4만 명 정도에 불과했던 그의 SNS 팔로워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러다 이어진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자 더욱 관심이 폭증했고, 현재는 160만 명에 육박한 상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