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에 부심도 모두 여자’ 독일-코스타리카전, 월드컵 최초 여성 심판조

이태권 2022. 12. 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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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또 하나의 역사를 쓴다.

지난 달 23일 멕시코와 폴란드전에서 대기심으로 나서 92년 월드컵 역사에서 금녀의 벽을 깬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이번에는 월드컵 최초의 여성 주심으로 나선다.

1930년 우루과이 초대 월드컵부터 92년 역사에서 여성 심판이 월드컵 본선에서 주심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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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주심에 부심 2명까지 모두 여성'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또 하나의 역사를 쓴다. 지난 달 23일 멕시코와 폴란드전에서 대기심으로 나서 92년 월드컵 역사에서 금녀의 벽을 깬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이번에는 월드컵 최초의 여성 주심으로 나선다.

프라파르는 12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 코스티리카전의 주심을 맡는다.

1930년 우루과이 초대 월드컵부터 92년 역사에서 여성 심판이 월드컵 본선에서 주심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은 국제축구연맹(FIFA) 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여성 주심으로 나서게 돼 영광이고 정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첫 여성 주심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주심 프라파르와 함께 나서는 2명의 부심도 모두 여성이다. 이 경기에서 네우사 백과 카렌 디아스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게 됐다.

이에 대해 FIF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 목요일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심판 3인조가 처음으로 남자 월드컵 경기를 맡는다" 고 소개하며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고 알렸다.

(사진=카렌 디아즈, 스테파니 프라파르,네우사 백(왼쪽부터)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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