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22만5천명...전망치보다 큰 폭 감소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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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5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1만6천건 줄어든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천건 감소)보다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만7천건 증가한 161만 건으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만으로 미 노동시장에 변화가 생겼다고 단정할 순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주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고용이 줄어들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늘면서 노동시장 과열이 식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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