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16강 오른 모로코, 24년 만에 아프리카 조 1위 주인공 [카타르월드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2. 12. 2. 0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가 감격의 16강 진출 이후 여러 기록을 세웠다.

모로코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F조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2-1로 승리했다.

36년 전 모로코가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1986 멕시코월드컵 역시 모로코는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조 1위에 오른 바 있다.

F조 1위를 차지한 모로코는 곧 치러질 E조 결과에 따라 2위 팀과 16강에서 만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로코가 감격의 16강 진출 이후 여러 기록을 세웠다.

모로코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F조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2-1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캐나다전에서 하킴 지예시와 유세프 엔 네시리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난적 캐나다를 전패로 이끌었다. 1986년 이후 무려 36년 만에 이룬 16강 진출이다.

모로코는 2일 캐나다와의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36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사진=ⓒAFPBBNews = News1
또 1998 프랑스월드컵 나이지리아 이후 무려 24년 만에 아프리카 팀으로서 월드컵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팀이 됐다. 그들은 2승 1무로 1승 2무를 기록한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당당히 최고 자리에 올랐다.

36년 전 모로코가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1986 멕시코월드컵 역시 모로코는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조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라갈 때는 화끈한 성적을 내는 아프리카다운 모습이다.

F조 1위를 차지한 모로코는 곧 치러질 E조 결과에 따라 2위 팀과 16강에서 만난다. 만약 승리하게 되면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다.

더불어 모로코는 이미 16강 진출에 성공한 세네갈과 함께 결선 토너먼트 표에 이름을 올리며 2014년 알제리, 나이지리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같이 출전한 아프리카 팀이 됐다.

한편 모로코에 패하며 월드컵 첫 승 도전에 실패한 캐나다는 엘살바도르와 함께 역대 최다 전패 기록인 6전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36년 전 멕시코월드컵에서도 3전 전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