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라인업] '뮐러-사네 출격'...벼랑 끝 독일, 코스타리카전 선발 발표

신동훈 기자 2022. 12. 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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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만난다.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12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3차전을 치른다.

아직 승리가 없는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무조건 이겨야 16강이 보인다.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16년 전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독일이 4-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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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벼랑 끝에 선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만난다.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12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3차전을 치른다. 독일은 1무 1패, 코스타리카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독일은 노이어, 라움, 뤼디거, 쥘레, 키미히, 고레츠카, 무시알라, 귄도간, 사네, 뮐러, 그나브리를 내보냈다.

코스타리카는 나바스, 오비에도, 바르가스, 왓슨, 풀러, 두아르테, 아길레라, 보르게스, 테제다, 캠벨, 베네가스를 선발로 썼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일격을 맞으며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은 한지 플릭 감독 아래 굴욕 만회를 노렸다. 하지만 첫 경기 일본전에서 1-2 역전패를 허용했고 2차전 스페인과 대결에서도 후반 니클라스 퓔크루그 골로 겨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무조건 이겨야 16강이 보인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에 0-7 대패를 당하며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너무 많은 실점을 해 탈락이 유력했는데 일본을 잡으면서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E조 팀이 서로 물리고 물리느라 현재 3위이며 1위 스페인과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독일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 7실점 대패를 당한 팀이 16강에 올라가는 기적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16년 전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독일이 4-2 승리를 거뒀다. 16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서 만나는 두 팀 중 웃는 쪽은 어디일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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