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탈락’ 벨기에 감독의 채념?, “후회 없다...고개 들어야 해”
벨기에 축구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9) 감독이 조별리그 패배 후 소감을 전했다.
벨기에는 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일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3차전 전까지 1승 1패로 조 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크로아티아, 모로코가 1승 1무로 조 1, 2위를 기록 중이었으며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벨기에는 3차전 역시 무기력함을 보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31), 드리이스 메르텐스(35), 레안드로 트로사르(24)를 선발로 내세웠고, 후반전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자 로멜루 루카쿠(29), 에당 아자르(31), 토르강 아자르(29), 제레미 도쿠(20)를 교체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침묵하며 조 3위에 머물 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마릍네스 감독은 “월드컵에서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 1차전 우리는 뜻대로 되지 않았고, 2차전에서 우리는 패배를 당했다. 이후 이번 경기 우리는 준비를 마쳤고, 기회를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후회가 없다. 우리는 이제 대회를 떠나지만 고개를 들고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리 틸레망스(26)와 같은 다른 젊은 선수들을 볼 수 있다. 황금 세대는 다음 세대를 이끄는 무언가를 이미 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에 어떤 이름이 남아있는지보다는 여러 가지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16강 진출을 원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전 월드컵에서는 3승을 거뒀기에 우리는 끝까지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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