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E조' 일본-스페인, 결전 앞둔 라인업 공개…쿠보 선발 복귀

이서은 기자 2022. 12. 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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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티켓을 노리는 '혼돈의 E조' 일본과 스페인이 최종전을 앞둔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본과 스페인은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의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E조는 현재 일본,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4개국이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이 1승 1무(승점 4·득실차 +7)로 선두, 일본이 1승 1패(승점 3·득실차 +3)로 2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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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16강 티켓을 노리는 '혼돈의 E조' 일본과 스페인이 최종전을 앞둔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본과 스페인은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의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E조는 현재 일본,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4개국이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이 1승 1무(승점 4·득실차 +7)로 선두, 일본이 1승 1패(승점 3·득실차 +3)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스페인은 최소 비기기만 해도 16강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스페인이 패하고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이기거나 비기면 득실차를 따져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스페인의 진출이 유력하다.

일본은 스페인을 꺾을 경우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하고, 패할시 탈락이 확정된다. 다만 무승부에 그칠 경우 코스타리카가 독일을 상대로 이기면 일본은 탈락이다. 하지만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모두 비길 경우 득실차(일본 0, 코스타리카 -6)에서 크게 앞서는 일본이 16강으로 향한다.

경기에 앞서 양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곤다 슈이치 골키퍼를 필두로 나가모토 유토, 요시다 마야, 이타쿠라 고, 다니구치 쇼고가 포백을 이룬다. 다나카 아오, 엔도 와타루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쿠보 다케후사, 이토 준야, 가마다 다이치가 2선에 자리한다. 마에다 다이젠이 원톱으로 나선다.

이에 맞서 스페인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우나이 시몬 골키퍼를 비롯해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 파우 토레스, 발데 아레한드로가 스리백을 이뤘다. 2선에는 로드리,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가, 최전방에는 알바로 모라타, 니코 윌리엄스, 다니 올모가 배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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