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안줬던 테일러 주심, 6초 남기고 끝냈다… 벨기에도 망연자실[월드컵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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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또 추가시간 6초를 남기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 29일 한국-가나전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코너킥을 주지 않아 논란을 만들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3분 54초경 테일러 주심은 경기 종료 휘슬을 불렀다.
또다시 추가시간 6초를 남겨놓고 경기를 종료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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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또 추가시간 6초를 남기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마지막 희망을 꿈꾸던 벨기에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벨기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벨기에는 승점 4점, 조 3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승점 5점,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테일러 주심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 29일 한국-가나전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코너킥을 주지 않아 논란을 만들었다. 당초 10분의 추가시간이 부여되고 가나 선수들이 지연한 시간을 감안해 1분을 또다시 추가로 줬는데 10여초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끝냈다.
이에 테일러 주심에게 한국 대표팀은 거세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테일러 주심은 비슷한 행동을 또다시 보여줬다.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3분 54초경 테일러 주심은 경기 종료 휘슬을 불렀다. 당초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또다시 추가시간 6초를 남겨놓고 경기를 종료시킨 것이다.
물론 6초정도 남겨놓고 조 2위인 크로아티아에게 소유권이 향해 있는 상황이라면 테일러 주심의 판단이 이해될 수 있다. 비겨도 16강에 올라가는 크로아티아는 공격 의지가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6초를 남겨둔 순간, 벨기에는 한참 역습을 펼치는 과정이었다. 마지막 롱볼을 통한 반격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테일러 심판은 경기를 종료시켰다. 벨기에의 마지막 희망을 짓밟는 행동이었다.
너무 이른 시간에 경기를 마무리시켜 한국을 화나게 만들었던 테일러 주심. 오늘은 벨기에의 마지막 희망을 뺏었다. 추가시간은 몇초라도 끝까지 줘야한다. 이정도면 '희망 뺏기' 전문가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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