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국 의원들 타이완 방문에 "내정 간섭" 강력 반발

강민우 기자 2022. 12. 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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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 의원들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이 '내정에 관한 총체적 간섭'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주영 중국대사관은 현지시각 1일 성명을 통해 중국의 확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 의원들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타이완 독립 추구 세력에게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영국 외교정책 점검을 명목으로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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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 의원들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이 '내정에 관한 총체적 간섭'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주영 중국대사관은 현지시각 1일 성명을 통해 중국의 확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 의원들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타이완 독립 추구 세력에게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것에 강력 대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영국 외교정책 점검을 명목으로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각 1일, 총리격인 쑤전창 행정원장을 만났고 2일엔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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