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국립호국원, 2028년까지 횡성군 덕촌리 일원 조성

박명원 2022. 12. 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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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국립호국원 조성 부지로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와 국가보훈처는 강원권 국립호국원 유치 희망지 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를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강원권 국립묘지는 7번째로 조성하는 국립호국원으로 강원권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안장 대상자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갖춰 안장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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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국립호국원 조성 부지로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와 국가보훈처는 강원권 국립호국원 유치 희망지 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를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도로부터 호국원 조성을 위한 후보지를 제안 받고 올해 입지타당성 등 연구용역을 실시해왔다. 강원권 국립호국원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433억원을 투입해 2만기 규모로 조성된다.

강원권 국립호국원은 국립묘지를 단순히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며 체험하는 공간,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국립묘지가 조성되면 안장자의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 등 지역방문객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에게 안보 교육 및 나라 사랑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업무 관련 종사자 채용 및 시설공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강원권 국립묘지는 7번째로 조성하는 국립호국원으로 강원권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안장 대상자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갖춰 안장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안장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반드시 2028년에 개원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인허가 절차 등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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