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역습 빛난 모로코, 캐나다에 전반전 2-1 리드[SS월드컵]

황혜정 2022. 12. 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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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압박과 역습이 빛난 전반전이었다.

모로코가 압박과 역습을 통해 캐나다를 상대로 2골을 퍼부으며 기분좋은 전반전을 마쳤다.

모로코 측면 공격수 하킴 지예흐(29·첼시)의 선제골은 모로코의 압박에 의한 캐나다의 실책에서 비롯됐다.

모로코 앤 네세리는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를 통해 캐나다의 골망을 또 한번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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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공격수 하킴 지예흐가 캐나다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환호하고 있다. 도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모로코의 압박과 역습이 빛난 전반전이었다.

모로코가 압박과 역습을 통해 캐나다를 상대로 2골을 퍼부으며 기분좋은 전반전을 마쳤다.

모로코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F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 경기에서 전반 4분, 23분에 각각 골을 기록했다.

모로코 측면 공격수 하킴 지예흐(29·첼시)의 선제골은 모로코의 압박에 의한 캐나다의 실책에서 비롯됐다.

캐나다 중앙 수비수 비토리아가 골키퍼 밀란 보르얀에 짧은 패스를 내주자 보르안이 황급히 공을 처리하려다 미숙하게 걷어냈고 그 공이 모로코 하킴 지예흐에게 갔다. 지예흐는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킥으로 1-0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모로코 공격수 유세프 앤 네세리가 캐나다 수비수 뒷 공간을 파고들며 추가골을 넣고 있다. 도하 | AP연합뉴스.
모로코 중앙 공격수 유세프 앤 네시리(25·세비야)의 추가골은 모로코의 역습이 빚어낸 작품이었다.

하프라인 근방에서 모로코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24·파리 생제르맹)가 캐나다 수비수 뒷 공간을 파고드는 앤 네시리에게 롱 패스를 찔러줬고, 앤 네시리가 문전에서 받아 지체없이 반박자 빠른 슛팅을 때려 그대로 골을 만들어냈다.

시종일관 끌려가던 캐나다가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골을 기록했다.

캐나다 측면 수비수 샘 아데커비의 낮은 크로스가 모로코 수비수 나예프 아게르드(26·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캐나다가 한 점 만회했다.

모로코 앤 네세리는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를 통해 캐나다의 골망을 또 한번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et16@sportsseoul.com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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