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흐-엔네시리 골…모로코, 캐나다에 2-1 리드 (전반 종료)

김희준 기자 2022. 12. 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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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지예흐와 엔네시리의 득점으로 캐나다에 앞서고 있다.

전반 23분 엔네시리가 후방의 롱패스를 받기 위해 놀라운 스피드로 캐나다 중앙 수비 2명 사이로 치고 나와 정확한 퍼스트 터치 후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 아데커비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시도한 크로스가 모로코 수비인 아게르드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전반 종료까지 캐나다의 공세가 계속됐으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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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모로코가 지예흐와 엔네시리의 득점으로 캐나다에 앞서고 있다.


모로코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캐나다에 2-1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호일렛, 라린, 뷰캐넌, 케이, 오소리오, 데이비스, 아데커비, 밀러, 비토리아, 존스톤이 선발 출장했고 보르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모로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부팔, 엔네시리, 지예흐, 사비리, 암라바트, 우나히, 마즈라위, 사이스, 아게르드, 하키미가 선발로 나왔고 부누가 골문을 지켰다.


모로코가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분 보르얀 골키퍼가 뛰쳐나왔지만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러한 실책을 틈타 지예흐가 깔끔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캐나다가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15분 부팔이 수비를 제치고 보낸 크로스를 사비리가 슬라이딩하며 마무리했으나 슈팅으로 제대로 연결되지 못했다.


모로코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전반 23분 엔네시리가 후방의 롱패스를 받기 위해 놀라운 스피드로 캐나다 중앙 수비 2명 사이로 치고 나와 정확한 퍼스트 터치 후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가 반격했다. 전반 40분 아데커비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시도한 크로스가 모로코 수비인 아게르드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부누 골키퍼가 손을 갖다댔으나 선방할 수는 없었다.


이후 전반 종료까지 캐나다의 공세가 계속됐으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엔네시리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반은 2-1로 종료됐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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