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전반 REVIEW] ‘지예시-엔네시리 연속골’ 모로코, 36년만 16강 가능성 UP

박건도 기자 2022. 12. 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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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16강에 한발 다가섰다.

모로코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캐나다와 맞붙고 있다.

분위기를 탄 모로코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모로코는 캐나다전 승리 시 36년 만에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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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가 전반 초반부터 골 잔치를 벌이며 16강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모로코가 16강에 한발 다가섰다.

모로코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캐나다와 맞붙고 있다.

두 팀 모두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모로코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소피안 부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시가 스리톱에 섰다. 압델하미드 사비리, 소피안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가 중원을 구성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로멩 사이스, 나에프 아게르드,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야신 부누가 꼈다.

유종의 미를 노리는 캐나다는 3-4-3으로 맞섰다. 알폰소 데이비스, 카일 래린, 테이젼 뷰캐넌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샘 아데쿠비, 마크-앤서니 케이, 조너선 오소리오, 주니어 호일렛이 미드필드에 섰다. 카말 밀러, 스티븐 비토리아, 엘리스터 존스터가 수비를 맡았고 밀란 보르얀이 골문을 지켰다.

모로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4분 지예시가 골키퍼 실책을 틈타 빈 골문으로 왼발 슈팅을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탄 모로코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23분 엔네시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캐나다가 한 골을 따라잡았다. 41분 모로코 수비수 아게르드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전은 모코로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모로코는 캐나다전 승리 시 36년 만에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캐나다는 이미 2패로 월드컵 탈락 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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