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모로코, 조 1위도 넘본다...캐나다에 2-1 리드 (전반 종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모로코가 조 1위를 넘보고 있다.
캐나다와 모로코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결과 모로코가 2-1로 앞서 있다.
캐나다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밀란 보르얀, 카말 밀러, 스티븐 비토리아, 엘리스터 존스턴, 샘 아데쿠비, 마크-엔서니 케이, 조너선 오소리오, 주니어 호일렛, 알폰소 데이비스, 카일 래린, 테이전 뷰캐넌이 먼저 출전했다.
모로코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야신 부누, 누사이르 마즈라위, 로망 사이스, 나예프 아게르드, 아슈라프 하키미, 압델하미드 사비리, 소피안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 소피안 부팔, 유셰프 엔네세리, 하킴 지예흐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모로코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3분 백패스에 이은 보르얀의 볼처리가 지예흐에게 연결됐고 지혜흐가 키를 넘기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뷰캐넌이 태클 슈팅으로 시도하려 했으나 발에 닿지 않았다.
모로코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후방에서 한 번에 볼이 넘어왔고 수비와의 엔네시리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냈다. 엔네시리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스코어를 두 골 차로 벌렸다. 모로코는 전반 40분 아게르드가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캐나다가 한 점을 따라갔고 전반전이 마무리됐따.
모로코와 캐내다 경기 동시간에는 같은 F조인 크로아티아와 벨기에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전반전은 0-0으로 진행됐다. 이대로 후반전까지 진행될 경우 모로코가 조 1위, 크로아티아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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