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내년 초 콩고민주공화국 · 남수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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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초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을 방문합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 7월, 두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무릎 통증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각 1일,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두 국가를 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두 번째 순방국인 남수단에서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와 스코틀랜드교회의 이언 그린쉴즈 총회장과 함께 평화 미사도 집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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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초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을 방문합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 7월, 두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무릎 통증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현지시각 1일,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두 국가를 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두 번째 순방국인 남수단에서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와 스코틀랜드교회의 이언 그린쉴즈 총회장과 함께 평화 미사도 집례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이번 방문에서 해당 지역 내 무력 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갈망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입니다.
남수단은 2011년 수단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5년간의 내전으로 약 4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동부 지역에는 수십 개의 무장단체가 활동하며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는 등 치안 불안이 여전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가톨릭교회의 교세가 가장 큰 나라로, 전체 9천만 인구 중 약 45%가 가톨릭 신자입니다.
남수단은 전체 37%가 가톨릭 신자입니다.
(사진=바티칸 미디어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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