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킴 지예흐, 상대 실책 가로채 WC 첫 득점포 폭발[SS월드컵]
황혜정 2022. 12.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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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공격수 하킴 지예흐(28·첼시FC)가 월드컵 무대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예흐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F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한편, 캐나다는 2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고, 1승1무를 기록한 모로코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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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모로코 공격수 하킴 지예흐(28·첼시FC)가 월드컵 무대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예흐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F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캐나다 중앙 수비수 비토리아가 골키퍼 보르안에 내준 패스가 짧은 것이 발단이었다. 황급히 공을 처리하려던 보르안이 미숙하게 걷어냈고 그 공이 모로코 하킴 지예흐에게 갔다. 지예흐는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킥으로 1-0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실책이 컸지만 모로코의 압박이 빛난 순간이었다. 모로코는 지난달 27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종일관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벨기에를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한편, 캐나다는 2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고, 1승1무를 기록한 모로코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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