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미친 제안" 알 나스르 이어 알 힐랄, 호날두 쟁탈전 

강필주 2022. 12. 2. 0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속팀이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향한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날두를 원하는 클럽이 또 있다"면서 "그 클럽은 알 힐랄이다. 알 힐랄과 가까운 사람들이 호날두에게 접근한 것은 사실이다. 알 힐랄은 또 다른 중요하고 미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소속팀이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향한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호 로마노의 말을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호날두가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를 향해 가장 먼저 제안에 나선 것은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2년 반 동안 시즌 당 1억 7000만 파운드(약 2712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제시한 상태다. 호날두는 변호사를 통해 알 나스르의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날두를 원하는 클럽이 또 있다"면서 "그 클럽은 알 힐랄이다. 알 힐랄과 가까운 사람들이 호날두에게 접근한 것은 사실이다. 알 힐랄은 또 다른 중요하고 미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 힐랄에는 문제가 있다. 로마노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내가 듣기로는 알 힐랄이 내년 1월 선수들과 계약을 할 수 없다고 들었다"면서 "알 힐랄은 여름에만 선수들과 계약할 수 있다. 그것이 복잡해진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점 때문에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을 지금 추진하는 이유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을 데려가고 싶어하지만 알 힐랄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호날두의 우선 순위는 가능한 빨리 새로운 클럽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로마노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하는 것이 임박한 상태로 보고 있다. 호날두는 당장 포르투갈 대표팀과 월드컵 우승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나왔지만 구단주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 힐랄은 설기현 이영표, 유병수, 조성환, 곽태휘 등이 뛰면서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현재는 장현수가 소속돼 있다. 2021년에는 모라이스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몸 담기도 했다. 이천수, 김병석이 있었던 알 나스르는 얼마 전까지 김진수가 뛰었던 팀이다. 김진수는 현재 전북 현대로 임대된 상태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