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드레스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으로 보는 지구촌 한 주

전기병 기자 2022. 12. 2. 0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클리 포토브리핑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6822

영국 런던의 V&A(빅토리아 알버트)박물관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만든 독특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습니다. 3.5미터 높이의 흰색 드레스 모양으로 제작된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패션 디자이너 미스 소희(Miss Sohee)가 박물관의 의뢰로 제작했습니다. 디자이너 소희는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드레스 크리스마스 트리는 천사와 성모 마리아를 모티브로 제작 했다며 해석은 보는 사람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런던 V&A박물관에서는 지금 ‘한류기획전’이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11월 2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V&A(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입구에 흰색 드레스로 만든 3.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 이 트리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패션디자이너 미스 소희(Miss Sohee)가 제작했다./EPA 연합뉴스
영국 런던 V&A박물관 크롬웰 로드 입구 로비에 세워진 흰색 드레스로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트리.한국인 디자이너 미스 소희의 작품이다./EPA 연합뉴스

중국 청년들, 코로나 봉쇄정책에 “백지시위”

11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 추도식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검열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백지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24일 북서부 신장 우루무치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당시 방역 강화 차원에서 아파트를 봉쇄하기 위해 가져다 놓았던 설치물이 진화를 막았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촉구하는 스페인 여성

11월 25일 국제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의 날을 맞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항의시위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폭력을 상징하는 붉은 손바닥을 얼굴에 그리고 시위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갈 곳 잃은 베네수엘라 이민자 소년

11월 27일(현지 시각)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리오 브라보 강둑에 있는 이민자 캠프에서 경찰이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강제 철수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가방을 메고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1월 27일(현지 시각) 미국과 국경을 접한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북쪽)의 리오 브라보 강둑에 세운 베네수엘라 이민자 임시캠프를 멕시코 경찰이 강제 철거하는 동안 한 이민자 소년이 가방을 메고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멕시코 지방 정부는 이 강제철거가 이민자들이 피우는 모닥불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부터 이민자들과 시민들을 보호하기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느긋한 축구 관람?...스마트 폰으로 보는 월드컵 중계

11월 30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밖에서 한 축구팬이 프랑스와 튀니지의 경기를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한 축구팬이 바닥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프랑스와 튀니지의 경기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덕분에 어디서든 경기를 볼 수 있는 세상이라 느긋합니다.

보트 프로펠러에 부딪혀 상처입은 매너티

머리 상처가 아물고 회복된 1,295파운드의 수컷 매너티가 11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키 콜로니 해변에서 플로리다 키스 수역으로 돌려 보내지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다./Florida Keys News Bureau via AP/ 연합뉴스

길이가 거의 11피트에 달하는 이 수컷 매너티는 지난 4월 보트 프로펠러에 부딪혀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고 구조돼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이 해양 포유류는 재활 치료 후 플로리다 키스에서 다른 두 마리의 재활 매너티와 함께 29일 자신이 살던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페루, 조류 독감에 펠리컨 1만 3000여 마리 떼죽음

11월 29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의 산타 마리아 해변에 죽은 펠리칸이 누워 있다. 페루 국립산림야생생물청(Serfor)은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페루 태평양 연안에서 조류독감으로 최소 1만 3000마리의 펠리컨이 죽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AP 연합뉴스

핀란드 여성총리 환영 나온 뉴질랜드 원주민 남성

뉴질랜드를 방문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왼쪽)가 11월 30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오클랜드박물관에서 환영나온 원주민 복장의 남성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고 있다. 마린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무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New Zealand Herald/AP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수천명이 단체로 누드촬영한 이유

11월 26일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현대예술과 스펜서 투닉의 사진을 위해 누드로 서 있다. 이 사진 촬영의 목적은 사람들이 피부암을 체크하도록 상기 시키기위해 기획되었다./EPA 연합뉴스

지난 11월 26일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누드로 섰습니다. 이들은 사진가 투닉의 요청에 따라 해변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촬영에 응했습니다. 이 행사는 주최한 단체는 호주에서 매년 2000명의 사람들이 피부암으로 사망한다며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옷을 벗고 피부암을 검진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위클리 포토브리핑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6822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