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준영, "좋아해요" 혜리 고백 거절

김한길 기자 2022. 12. 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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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이준영이 혜리의 고백을 거절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에서는 백동주(혜리)가 김태희(이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동주는 김태희를 붙잡으며 "좋아해요. 태희 씨를 좋아한다고요"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김태희는 백동주의 손을 밀어내며 "난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이런 거 불편하니까 동주 씨도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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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이준영 혜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일당백집사' 이준영이 혜리의 고백을 거절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에서는 백동주(혜리)가 김태희(이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동주는 김태희를 붙잡으며 "좋아해요. 태희 씨를 좋아한다고요"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혹시나 부담 줄까 봐. 내 마음 계속 꾹꾹 눌렀는데 이제 그게 잘 안돼요. 너무 신경 쓰여요.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골목 들어올 때 불이 켜져 있을까, 혹시나 마주치지 않을까. 그러다 마주치면 설레고 좋았어요"라며 고백했다.

또 백동주는 "그래서 싫어요. 그 여자한테 가는 거 싫어요. 내가 태희 씨를 많이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희는 백동주의 손을 밀어내며 "난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이런 거 불편하니까 동주 씨도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에 백동주는 "진짜예요? 진짜 아니에요?"라고 물었지만, 김태희는 아무말 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

떠나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백동주는 눈시울을 붉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MBC '일당백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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