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팀 동료 아내와 '불륜설' 분위기 와장창?…세르비아 신성 "터무니없는 소리"

박정현 기자 입력 2022. 12.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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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대표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2·유벤투스)가 자신을 향한 루머를 반박했다.

월드컵 도중 세르비아 대표팀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1무1패로 G조 최하위를 기록 중인 세르비아 대표팀은 16강을 향한 중요한 일전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 보도는 팀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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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블라호비치가 팀 동료와 불륜설을 해명했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세르비아 대표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2·유벤투스)가 자신을 향한 루머를 반박했다.

월드컵 도중 세르비아 대표팀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가 보도한 블라호비치의 불륜설 때문이었다. 당시 매체는 블라호비치가 대표팀 동료인 골키퍼 프레드라크 라이코비치(27·마요르카)의 아내와 불륜 사실이 들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 때문에 많은 비난의 목소리가 블라호비치를 향했다.

특히 1무1패로 G조 최하위를 기록 중인 세르비아 대표팀은 16강을 향한 중요한 일전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 보도는 팀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루머로 인해 피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블라호비치가 스위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해명했다. 그는 “월드컵 기자회견을 이런 방식으로 시작해 유감이지만, 내 이름이 거론됐기에 이 얘기를 꼭 하고 가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터무니없는 것에 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부진했기에 사람들이 답답하고 화가 났겠지만, 그런 주장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되어 있고, 팀 분위기 역시 좋아졌다. 내 명예를 지키고, 진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필요하면 법적 조치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루머에 팀뿐만 아니라 블라호비치 본인도 흔들릴 수 있었지만, 스위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팀을 돕기 위해 회복에 집중했다. 준비가 부족해 잘 뛰지 못했지만, 지금은 꽤 괜찮아졌다. 스위스전에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르비아의 16강행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세르비아는 스위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후 같은 시간 펼쳐지는 브라질-카메룬전에서 브라질이 카메룬을 상대로 패하지 않으면, 세르비아는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다.

스위스가 승리하더라도 브라질이 카메룬에 패한다면, 16강행을 확정할 수는 없다. 승점이 4점으로 카메룬과 동률이 되기에 득실차를 계산해야 한다. 현재 세르비아는 득실차 –2, 카메룬은 –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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