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4' 로운·김혜윤·이재욱, 결혼관→배우 성장통까지 [종합]

김한길 기자 2022. 12.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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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4' 로운, 김혜윤, 이재욱이 자신들의 결혼관부터 배우로서의 성장통까지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 8회에서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손님 김혜윤 이재욱의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재욱은 로운에 대해 "연애 상담이나 고민을 얘기할 때 잘 맞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윤은 "연기"라고 말했지만, 로운과 이재욱은 "결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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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4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바퀴 달린 집4' 로운, 김혜윤, 이재욱이 자신들의 결혼관부터 배우로서의 성장통까지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 8회에서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손님 김혜윤 이재욱의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재욱은 로운에 대해 "연애 상담이나 고민을 얘기할 때 잘 맞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연애 상담을 둘이 한 적 있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결혼과 연기 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혜윤은 "연기"라고 말했지만, 로운과 이재욱은 "결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재욱은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배우자가 없다면 속상할 거 같다. 온전히 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같이 나이를 먹고, 의지하고, 자녀가 생기는 등 결혼이라는 게 오로지 내 편을 만들 수 있는 관계이자 생활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 현재 만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또 사랑 표현에 대해 김혜윤은 "가슴 앓이를 하다가 제가 마음 정리될 때까지 표현을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재욱은 "전 엄청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고, 김희원은 "나랑 사귀지 않겠냐. 좀 퍼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역시 이재욱에게 "그럼 퍼줬다가 헤어지면 다 뺏어오는 스타일이냐"라고 넉살을 떨었다.

이재욱은 "최선을 다해주니 오히려 미련이 안 남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가운데 김희원은 "지금 20대 배우면 한참 남았다. 나중에 60세 때 뭐가 돼 있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원은 "사실 이 직업을 꿈꾸면서 단 한순간도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점점 조급해지고 야망이 넘어 욕망이 되고 터질 정도로 쥐고 있더라. 그런데 연기를 하다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의 행복함을 보면서 그때부터 여유가 생기더라. 급급한 게 아니라 흘러가는 대로 두고 넓게 볼 수 있었던 게 그 친구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예전에는 자책을 했다. '아, 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맡았으면 더 좋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꼬리를 물고 더 깎아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김희선 선배가 '너를 고른 감독과 작가의 눈을 무시하는 거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 내가 하지 않아도 걱정까지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성동일은 "네 나이 또래의 배우가 시작할 땐 그 고민이 맞는 거다. 그런데 그걸 갖고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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