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D-1...중노위 "권고안 제시"

유은실 2022. 12. 1.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이 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코레일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을 진행해 위원회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중노위는 사후조정을 통해 임금협약과 승진포인트제 운영방안에 대해 노사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코레일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사후조정이 진행된 만큼 남은 시간 입장 차를 좁혀 상생의 물꼬를 트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오는 2일 파업 예고
노사 함께 중노위 사후조정 신청
권고안으로 교섭 타결시 파업 취소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전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이 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코레일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을 진행해 위원회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서울역 매표소 앞 알림판에 철도노조 파업 예고 안내문이 붙여 있다. (사진=뉴스1)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다시 실시하는 조정을 의미한다. 코레일 노사가 지난달 29일 신청한 이후 이날까지 진행됐다.

중노위는 사후조정을 통해 임금협약과 승진포인트제 운영방안에 대해 노사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제의 어려움과 철도운송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조속히 임단협에 자율 합의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코레일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사후조정이 진행된 만큼 남은 시간 입장 차를 좁혀 상생의 물꼬를 트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고안으로 교섭이 타결되면 파업이 취소된다. 반면 교섭이 불발되면 철도노조는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