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연기 자책할 때 김희선 선배 조언.. 캐스팅한 사람 무시하냐더라"(바달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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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운이 배우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12월 1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4'에서는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으로 떠난 배우 김혜윤, 이재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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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운이 배우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12월 1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4'에서는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으로 떠난 배우 김혜윤, 이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원은 20대 멤버들에게 "60대 되면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김혜윤은 "배우를 하면서 한 번도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너무 조급해지고 야망을 넘어서 욕망이 되더라. 터질 정도로 쥐고 있더라. 같이 연기를 준비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친구가 행복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여유가 생겼다. 여기에 급급한 게 아니라 이건 흘러가는 대로 두고 넓게 보게 된 게 그 친구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로운은 "옛날에 그런 생각 많이 했다.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다 자책하고. 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맡으면 더 좋았겠지 싶더라. 그런데 희선 선배가 그러더라. 너를 캐스팅한 감독과 작가의 눈을 무시하는 거냐고. 그래서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까지 하고 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성동일은 "네 나이 또래 시작하는 배우들이 할 만한 고민이다. 20대가 넘어서 사회인이 되면, 죽을 ㄸ때까지 이 사회에서 선택된다는 건 축복받은 사람인 거다. 대부분이 선택받으려고 열심히 사는 거다. 너무 고민하지 말아라. 20대 때 고민은 20대 때 맞게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바퀴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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