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남은 위성우 감독의 아쉬움 '공격 리바운드'

부산/최서진 2022. 12. 1.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성우 감독은 승리에도 공격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김한별과 진안에게 내주는 공격 리바운드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사실 이겼지만,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내줬다. (김)한별이가 27분밖에 안 뛴 것에 비해서는 아쉬운 수치다. 한별이가 몸 상태가 더 좋았고 출전 시간이 더 길었더라면 개수는 달라졌을 수 있기에 이겼다고 말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최서진 기자] 위성우 감독은 승리에도 공격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84-69로 승리했다. 1라운드 79-54에 이은 완승이었다. 우리은행은 2위 BN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단독 1위를 더 확고히 했다.

3점슛 1위 팀 다운 화력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에는 김단비와 박혜진이 각각 2개씩 꽂았고, 최이샘도 3점슛 1개로 힘을 보턨다. 4쿼터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 또한 3점슛 3개였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슛이 안 들어갔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뻔했다. 전반에 조금 정신을 못 차렸지만 3쿼터에 슛이 풀렸다”고 승리 요인을 이야기했다.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 이유에 대해 묻자 위성우 감독은 “요즘 BNK 경기를 보면 정말 잘한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BNK도 상대 맞춤 수비도 준비를 잘한다. 김한별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도 있고 전체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단비나 (박)혜진이의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갔다. 이제껏 점수가 조금 벌어지면서 출전 시간을 맞춘 것처럼 됐다. 이런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것을 채울 수 있는 경기였고, 선수들도 그만큼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김한별과 진안에게 내주는 공격 리바운드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BNK에게 총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이는 BNK의 평균 공격 리바운드 15.2보다 적은 수치였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사실 이겼지만,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내줬다. (김)한별이가 27분밖에 안 뛴 것에 비해서는 아쉬운 수치다. 한별이가 몸 상태가 더 좋았고 출전 시간이 더 길었더라면 개수는 달라졌을 수 있기에 이겼다고 말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 사진_ 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