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수비에 쐐기 3점슛' 건재한 양희종 "감독님 꿀팁 적중"[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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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임 체인저'다.
가장 중요한 순간 코트를 밟아 상대 핵심 선수를 마크하고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린다.
최근 경기들이 그랬듯 양희종이 투입되는 순간 KGC의 팀수비가 한층 견고해졌고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양희종은 4쿼터 중반에 결정적인 3점슛 두 개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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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은 1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3쿼터 후반부터 코트를 밟아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최근 경기들이 그랬듯 양희종이 투입되는 순간 KGC의 팀수비가 한층 견고해졌고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양희종은 4쿼터 중반에 결정적인 3점슛 두 개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GC는 92-82로 KT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14승 3패 승률 0.824로 2위 그룹을 4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후 양희종은 “기본에 충실해야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기본을 잘 지켜주면서 초반부터 우리 기세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정적인 3점슛 두 개에 대해 “내 역할은 수비와 허슬이다. 수비 강도를 높이면 공격할 때는 힘이 많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공격할 때 걱정 아닌 걱정도 한다”면서도 “오늘 오전에 슛 훈련을 할 때 감독님께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셨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슈팅 교정을 좀 해주셨는데 그 덕분이 아닌가 싶다. 3점슛이 들어가는 순간 감독님이 알려주신 폼을 하고 계셨다. 감독님의 꿀팁이 적중했다. 재미있었다”고 미소지었다.
자신 만의 수비 내공을 펼치며 4쿼터마다 해결사가 되는 것을 두고는 “상대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못하는 게 하는 게 내 수비다. 꾸준히 비디오도 보면서 상대 선수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다. 내가 수비를 잘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스위치와 로테이션이 잘 되는 것도 크다. 계속 맞춰가면서 팀이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양희종은 에이스 변준형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그는 “MVP 기호 1번은 변준형이다. 올시즌 우리의 목표 중 하나가 준형이가 MVP가 되는 것이다. 정말 잘하고 있다. 더 잘 할 게 없다”면서 “막을 수 없는 선수다. 템포가 정말 까다롭다. 들어올 것 같다가 스텝백 한다. 들어오는 타이밍도 어렵다. 기본적으로 코어가 괴물 수준이다. 한국인 체형에서 나올 수 없는 몸이다. 힘이 너무 좋아서 막았다 싶어도 힘으로 밀고 들어와 버린다”고 감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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