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K] 불 밝힌 ‘사랑의 온도탑’…“성금 목표 81억 원”
[KBS 청주] [앵커]
KBS 연중기획, 함께하는 K 순서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기부금이 쌓일수록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이 온도탑도 세워졌는데요.
올해 성금모금 운동은 81억 원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이어집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도! 달성!"]
사랑의 온도탑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62일간의 기부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성금 목표액은 81억 3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 원 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모금액은 3년 전 77억 원에서 지난해 89억 원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의 1%인 8천13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노영수/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돼서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으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자농구 선수들도 경기에서 득점이나 리바운드를 할 경우 쌀이나 여성용품 등을 기부하며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염윤아/농구선수/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 "저희도 이렇게 열심히 해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니까 모든 분들도, 다른 분들도 다 같이 기부에 동참해서 좋은 나눔 할 수 있도록…."]
성금 기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한 통화에 3천 원인 ARS 등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과 충주방송국도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지정된 계좌로 성금을 모금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됩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정슬기
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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