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 2위 BNK에 완승…5연승 신바람

이상철 기자 2022. 12. 1.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1·2위 맞대결에서 부산 BNK를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84-69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은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었는데 김단비(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박혜진(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1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을 앞세워 BNK에 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22점·박혜진 19점 등 활약
우리은행이 1일 BNK에 대승을 거뒀다.(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1·2위 맞대결에서 부산 BNK를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84-69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8승1패를 기록, 2위 BNK(7승3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었는데 김단비(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박혜진(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1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을 앞세워 BNK에 완승을 거뒀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이 2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11월2일 BNK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79-54로 25점 차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2쿼터까지 32-33으로 끌려간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 무려 31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쿼터 시작 24초 만에 박지현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정은이 3점슛 1개 포함 5점을 넣어 40-33으로 벌렸다.

이어 김단비와 박혜진(이상 2개)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하며 52-42, 두 자릿수 득점 차가 됐다. 쿼터 종료 2분15초를 남기고 최이샘의 3점슛까지 터지며 59-44, 15점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도 외곽포를 앞세워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쿼터 중반 김단비와 최이샘이 3점슛을 성공시켜 73-54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BNK는 김한별(13점 6리바운드)과 이소희(18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필드슛 성공률이 38.6%로 떨어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