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시위 주역 왕단 “중국 시위, 새로운 항의의 시대의 신호”

박석호 2022. 12. 1.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천안문 시위의 주역인 왕단은 최근 일어난 중국의 시위 사태가 새로운 '항의의 시대'의 신호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단은 "지난 30년간 젊은 세대나 중산층이 중국 정부에 대해 정말 만족했다는 신화가 있었지만, 이번 시위는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왕단은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20살의 대학생이었으며, 민주화 시위가 진압된 후 투옥됐다가 중국에서 추방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천안문 시위의 주역인 왕단은 최근 일어난 중국의 시위 사태가 새로운 ‘항의의 시대’의 신호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단은 오늘(1일) 도쿄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고강도 방역정책에 대한 불만이 촉발한 시위는 베이징 지배체제에 대한 불만이며 ‘조화로운 사회 신화’의 붕괴라고 규정했습니다.

왕단은 “지난 30년간 젊은 세대나 중산층이 중국 정부에 대해 정말 만족했다는 신화가 있었지만, 이번 시위는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왕단은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20살의 대학생이었으며, 민주화 시위가 진압된 후 투옥됐다가 중국에서 추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