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시위 주역 왕단 “중국 시위, 새로운 항의의 시대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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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시위의 주역인 왕단은 최근 일어난 중국의 시위 사태가 새로운 '항의의 시대'의 신호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단은 "지난 30년간 젊은 세대나 중산층이 중국 정부에 대해 정말 만족했다는 신화가 있었지만, 이번 시위는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왕단은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20살의 대학생이었으며, 민주화 시위가 진압된 후 투옥됐다가 중국에서 추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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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시위의 주역인 왕단은 최근 일어난 중국의 시위 사태가 새로운 ‘항의의 시대’의 신호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단은 오늘(1일) 도쿄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고강도 방역정책에 대한 불만이 촉발한 시위는 베이징 지배체제에 대한 불만이며 ‘조화로운 사회 신화’의 붕괴라고 규정했습니다.
왕단은 “지난 30년간 젊은 세대나 중산층이 중국 정부에 대해 정말 만족했다는 신화가 있었지만, 이번 시위는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왕단은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20살의 대학생이었으며, 민주화 시위가 진압된 후 투옥됐다가 중국에서 추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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