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전 2연패' 박정은 감독 “우리은행, 워낙 노련한 선수들”

부산/최서진 2022. 12. 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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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우리은행에게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랑 많은 준비를 하고 부딪혀 봤다. 얻은 것도 있고 보충해야 할 부분도 많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1라운드 맞대결보다는 얻은 것이 있는 경기였다. 확실히 (우리은행이) 강팀이라고 느껴진 게 집중력이 높았다. 이 부분에서 밀린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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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서진 기자] BNK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우리은행에게 승리를 내줬다.

부산 BNK썸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69-84로 패배했다. 2위(7승 3패)는 지켰지만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BNK는 우리은행의 끈끈한 수비에 빠른 공격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재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갔지만, 이미 우리은행도 수비를 갖춘 후였다. 더불어 3점슛 13개를 허용하며 외곽 봉쇄에 실패했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랑 많은 준비를 하고 부딪혀 봤다. 얻은 것도 있고 보충해야 할 부분도 많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1라운드 맞대결보다는 얻은 것이 있는 경기였다. 확실히 (우리은행이) 강팀이라고 느껴진 게 집중력이 높았다. 이 부분에서 밀린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BNK는 2쿼터에 우리은행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존 프레스를 내놨다. 박정은 감독은 “존 프레스 등 여러 가지 방향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컸다. 우리은행은 워낙 노련한 선수들이 많아서 해법을 빨리 찾더라. 또 슛 컨디션이 좋았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김한별을 제외한 주전 4명이 모두 30분을 넘게 출전했다. 이에 대해 박정은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까지 흐름을 가져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주전들을 많이 뛰게 했는데 앞으로 흐름 점차 가져가다 보면 식스맨들도 많은 시간을 뛰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한별이 27분 7초를 소화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달리는 리듬을 가져가야 하다 보니 김한별을 뺀 부분도 있다. 그러다 보니 김한별이 후반에 리듬을 조금 잃은 것 같았다. 어떤 선수가 빠졌을 때, 어떤 선수를 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해본 경기였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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